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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멕시코의 음식문화와 전통음식

by 윤새싹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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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음식과 문화

멕시코 대표 소스 살사

멕시코 음식은 원주민과 스페인의 음식을 혼합한 형태로 매콤하고 강한 맛이 큰 특징입니다. 

 

멕시코 음식에서 옥수수를 뻬놓을 수 없는데, 이것은 그들의 신화와도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마야 신화에 의하면 인간은 옥수수로 만들어졌으며 아즈텍 시대에는 옥수수 신을 숭배했다고 합니다. 비록 예전처럼 옥수수 신을 숭배하지는 않지만 옥수수로 만든 토티야를 버리는 것은 여전히 죄악으로 생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멕시코의 문화

멕시코는 아침저녁은 간단히 식사하는 반면 점심은 푸짐하게 먹습니다. 실컷 먹고 두 시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풍속입니다. 아침식사는 주로 빵, 우유, 커피, 갓 짜낸 오렌지 주스가 기본이고 달걀을 수십가지의 방법으로 요리해 먹습니다.

 

알무에르소는 아침과 점심사이 11시경쯤 먹는 식사로서 샌드위치, 케사디야 등을 간단하게 먹습니다. 멕시코에서 정식 점심식사 시간은 오후 3시 입니다. 점심식사는 직장에서 먹지 않고 집에서 먹고 난 후 낮잠까지 잔 후, 오후 5시경에 복귀를 하고, 저녁식사는 8시경에 먹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식사를 할 때 거의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행여 음식 씹는 소리가 나게 되면 가정교육을 잘못 받은 자라며 불쾌한 표정을 짓는다고 합니다.

 

멕시코의 거리에서 많은 간이음식점을 접할 수 있습니다. 이 간이음식점들에서는 대개 타코나 토르타를 파는데, 멕시코 사람들은 출출할 때 이곳에서 쉽게 음식들을 사 먹습니다. 음료수로 콜라나 탄산음료를 반드시 마시는 편이며, 비만을 걱정해 레몬을 많이 먹는다고 하네요.

 

 

 

멕시코의 음식

멕시코의 특별한 날의 음식

포졸레

- 동방박사의 날 (1월 6일)

로스카 빵을 만들어 먹는데 빵에 조그만 인형을 넣어 이것을 발견하는 사람에게는 1년 내내 행운이 있다고 합니다.

 

- 국기의 날(2월 5일)

옥수수, 아보카도, 빨간 피망을 주재료로 만든 삼색 샐러드를 먹습니다. 샐러드의 세 가지 색은 멕시코의 국기를 상징합니다.

 

- 독립기념일(9월 7일)

폰체와 포솔레를 만들어 먹습니다. 포솔레는 옥수수 알갱이, 돼지고기 등뼈, 고기를 넣고 푹 끓이다가 고춧가루를 풀고 소금으로 간을 한 일종의 감자탕입니다. 스페인의 지배하에 있을 때 심한 노동을 한 원주민들의 식사로 옥수수를 물에 푼 것이 바로 포졸레였다고 하여 멕시코의 역사만큼이나 슬픈 음식으로 여겨집니다.

 

- 여러 성자의 날(11월 2일)

우리나라의 추석에 해당하는 이 날에는 해골 모양의 빵, 사탕과 초콜릿을 먹습니다. 이 날은 성묘를 가서 그곳에서 노래를 부르고 술을 마시며 하룻밤을 보냅니다. 이는 멕시코인들이 죽음을 삶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며 하나의 놀이로 생각하는 낙천적인 기질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멕시코인의 주식인 또띠아를 이용한 요리

- 타코

타코

멕시코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옥수수 또띠아를 U자형으로 만들어 튀긴 후 속에 고기나 콩, 양상추, 치즈 등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먹는 것입니다.

 

- 브리또

브리또

콩과 고기를 잘 버무려 커다란 밀가루 또띠아에 네모지게 싸서 먹는 거으로 소스를 뿌려 먹기도 합니다

 

- 엔칠라다

엔칠라다

옥수수 또띠아에 소를 넣고 둥글게 말아서 소스를 발라 구워낸 것으로 그 위에 치즈를 얹는 등 장식을 곁들인 음식입니다.

 

- 치미창가

밀가루 또띠아에 소를 넣고 접거나 돌돌 말아 바삭바삭하게 튀겨서 먹습니다.

 

- 쿼사디야

넓은 밀가루 또띠아를 반으로 접어 치즈를 비롯한 내용물을 넣고 구워낸 후 부채꼴 모양으로 3~4등분하여 먹습니다 

 

- 타코 샐러드

바삭바삭하게 튀겨낸 조개 모양의 옥수수 또따아볼 안에 싱싱한 각종 야채와 체다치즈, 매콤한 칠리 소스를 넣은 것으로 또띠아까지 다 먹습니다.

 

 

 

멕시코 음식에 사용 되는 소스

- 살사 멕시카나

살사 멕시카나는 양파, 토마토, 고추와 독특한 냄새가 나는 실란트로 등을 잘게 다져서 소금과 올리브유를 넣어 만들며 매운맛이 납니다. 멕시코 국기의 색인 빨간색, 흰색, 초록색을 내기 때문에 붙여진 음식은 모두 이 소스를 사용한 것입니다.

 

- 몰레 소스

몰레란 갈다, 방아를 찍다는 뜻으로 고추, 초콜릿, 참깨, 아몬드, 건포도,  후추, 계피, 마늘, 양파, 토마토 등을 갈아서 익혀서 만듭니다. 이 소스는 칠면조나 닭고기에 얹어 먹는데, 멕시코의 푸에플라 지방의 수도원을 갑자기 방문한 대주교를 위해 수녀들이 즉석에서 만들어낸 소스로 유명하며, 지금도 푸에플라 지방에서는 몰레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 구아카몰 소스

멕시코에서 우리나라의 인삼처럼 여겨지는 아보카도를 갈아서 토마토, 양파, 풋고추 등과 혼합한 초록색의 생 소스입니다. 고기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 샤워크림 소스

샤워크림으로 만들며 새콤한 맛이 입맛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멕시코(글로벌시대의 음식과 문화, 2006. 7. 30., 우문호, 엄원대, 김경환, 권상일, 우기호, 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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