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사원과 왕궁 여행 - 왓 포, 방콕 왕궁, 왓 프라깨우, 왓 아룬
이번 추석 연휴와 같이 연휴가 5일정도 되면은 예전 같았으면 여핼갈 계획을 세우느라 명절 몇 달전부터 정신이 없었을 겁니다.
저도 올해에는 꼭 해외여행을 가겠다고 계획을 세웠었는데, 이렇게 언제 갈 수 있을지 기약이 없어지니 아쉬운 마음이 더욱 커지는데요.
오늘 이렇게 여행지에 대해 알아보며 아쉬운 마음을 조금 달래보려고 합니다.
오늘 알아볼 곳은 바로 태국의 방콕인데요. 저는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태국 방콕은 매변 1,600만명이 찾는 관광도시로서 길거리 음식의 천국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방콕에 있는 여러개의 사원과 왕궁은 꼭 방문해야할 필수코스라고도 합니다.
오늘은 방콕의 사원과 왕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왓 포
-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 가는 방법 : 수상보트 선착장 타띠안에서 도보 5분
- 무릎 위로 올라가는 치마와 바지, 민소매 티셔츠, 샌들 등은 입장이 될 수 있음. 사원 안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함.
왓 포는 17세기 아유타야 시대에 지어진 사원으로 왕궁 남쪽에 인접한 방콕 최대, 최고의 불교 사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왓 포에 방문하면 꼭 봐야할 불상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태국에서 가장 큰 와불이라고 합니다. 와불의 크기는 길이 46m, 높이 15m로 불당을 가득 채울만큼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 와불의 등쪽으로 돌아가면 108개의 동전을 넣을 수 있는 항아리가 있는데, 기부금으로 20밧을 내면 1밧짜리 동전 100여개를 준다고 합니다. 이를 모든 항아리에 골고루 나눠 넣으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네요.
왓 포 안에는 4개의 태국 느낌이 물씬나는 화려하고 멋진 탑이 있는데요. 이는 라마 1세부터 4세까지를 상징한다고 하며 이 외에도 91개의 작은 탑이 있다고 합니다.
방콕 왕국
- 운영시간 : 티켓 판매시간 08:00~15:30 / 왕궁 관람시간 08:00~16:30
- 입장료 : 500밧
- 무릎 위로 올라가는 치마와 바지, 민소매 티셔츠, 샌들 등은 입장이 될 수 있음. 입구 오른쪽에 옷을 빌려주는 곳이 있음.
왓 포와 방콕 왕궁은 걸어서 5분거리라고 하는데요. 왓 포를 보고 난 뒤 방콕 왕궁으로 가는 일정을 잡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콕 왕궁은 짜끄리 왕조를 연 라마 1세가 랏따나꼬신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왕조의 번영을 비는 의미로 지었다고 합니다.
입구로 들어가 왓 프라깨우를 지나면 왕들이 기거했던 보로마비만 마하 쁘라쌋을 비롯한 궁전들이 나오는데 보로마비안 마하 쁘라쌋 옆으로 순서대로 국왕의 즉위 행사 등이 열리는 프라 마하 몬티안, 귀빈접견실이나 연회장으로 이용되느 짜끄리 마하 쁘라쌋, 라마 1세가 자신의 시신을 안치하기 위해 지은 투씻 마하 쁘라쌋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프라 마하 몬티안은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즉위식 외에 왕의 생일 등을 치르기도 한 곳이며 짜끄리 마하 쁘라쌋은 라마 5세 때 짜끄리 왕조 100주년을 기념해 지은 건물로 영국인 건축가가 건축했다고 합니다. 투씻 마하 쁘라쌋은 7층의 탑이며 화장하기 전의 시시을 안치해 조문객을 맞는 장소라고 합니다.
방콕 왕궁의 사진을 보니 화려한 황금색에 가장 먼저 마음이 사로 잡히고, 건물의 디테일에 놀라게 되는데요. 사진으로만 보아도 왕궁 건물들이 정말 멋집니다.
특히 왕궁의 중앙, 앞뜰 바로 뒤에 있는 짜끄리 마하 쁘라쌋은 지붕은 태국 전통 양식이지만 그 외는 서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인데, 그 때문에 태국 모자를 쓴 서양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 곳의 사진을 보고 있는데 건물이 매우 특이하고 멋집니다. 조화롭지 않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리고 특유의 분위기를 내는 것 같습니다!
왓 프라깨우
- 운영시간 : 티켓 판매시간 08:00~15:30 / 왕궁 관람시간 08:00~16:30
- 입장료 : 500밧
- 무릎 위로 올라가는 치마와 바지, 민소매 티셔츠, 샌들 등은 입장이 될 수 있음. 사원 안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함.
방콕 왕궁의 정문으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가장 먼저 왕실의 사원인 왓 프라깨우가 바로 보입니다.
1782년 왕궁의 탄생과 함께 짜끄리 왕조의 호국절로써 건축되었다고 하며 방콕의 강렬한 햇볕에 화려하게 반짝이는 왓 프라깨우의 건축물들과 바람에 짤랑짤랑 울리는 풍경소리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합니다.
왓 프라깨우는 '에메랄드 사원'이라고도 불리며 본당인 우보솟에 에메랄드 불상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우보솟 외에도 두 개의 불탑과 도서관, 앙코르 왕 모형 등의 볼거리가 많다고 하네요.
방콕 왕궁, 왓 프라깨우를 방문할 때에는 되도록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야외에서 걸어다녀야 하기 때문에 더운 낮에는 관광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또한 햇빛이 강한 편이니 반드시 양산, 선글라스, 선크림 등을 준비하여서 햇볕에 대비를 해야겠습니다.
왓 아룬
-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 가는 방법 : 수상보트 선착장 왓 아룬에서 도보 1분 (왓 포에서 갈때엔 타띠안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왓 아룬 선착장까지 이동할 수 있음-교통비 4밧
아유타야 시절에 건축된 크메르 양식의 불교 사원인 왓아룬은 17세기 딱신왕에 의해 톤부리 왕조의 오아실 사원으로 지정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톤부리 지구 동단에 위치해, 해가 가장 먼저 비춘다는 의미에서 왓 아룬, 한국어로는 새벽 사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태국의 사원을 떠올리면 왓 포나 왓 프라깨우처럼 황금색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왓 아룬은 흰색을 띄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힌두교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원을 걷다보면 흰색 사원에 알록달록한 모자이크 장식 사이로 원형을 간직한 그릇들을 보는 재미가 있다고 합니다.
왓 아룬의 가운데에 가장 높이 솟아 있는 탑인 프라 쁘랑은 톤부리 시절까지만 해도 이처럼 높지 않았다고 합니다. 라마 2세부터 3세 시대 사이에 70m 가량의 높이로 증축 되었다고 하는데요. 원래는 탑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오픈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중간층까지만 올라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탑 첨탑 부근의 창문에 머리가 세 개 달린 코끼리, 에라완에 올라탄 힌드라 신이 있다고 합니다.
계단의 경사가 유독 가파른 것은 계단을 오르며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설계한 때문이라고 하네요.
프라 쁘랑을 둘러싼 네개의 탑은 프라 쁘랑의 증축과 함께 건설된 것이라고 하는데, 매우 화려하고 예쁜 건축물이네요.
프라 쁘랑과 이 네 개의 탑이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얗고 화려한 포인트의 색감과 건축물의 디테일이 사람의 마음을 빼앗네요! 야경도 정말 멋지다고 하는데 꼭 한 번 직접 눈으로 보고 싶네요!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저스트 고(Just go)관광지-방콕 왕궁, 왓 아룬', 네이버 지식백과 '태국 방콕 여행-왓 포, 왓 프라깨우, 왓 아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