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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

by 윤새싹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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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

 

마추픽추

 

이럴적부터 미스테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미스테라가 바로 7대 불가사의죠. 책도 빌려서 볼 정도로 관심이 아주 컸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눈으로 꼭 보고 싶었던 것이 바로 페루의 마추픽추 입니다. 하지만 선뜻 여행계획을 세우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치안문제 때문이였습니다. 마추픽추가 있는 쿠스코 지역이 다른 곳보다 치안이 괜찮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용기가 잘 나지 않더라구요.

오늘은 페루의 마추픽추에 대해 알아보며 대리만족을 느껴봐야겠습니다!

 

 

마추픽추

마추픽추는 페루의 남부 쿠스코시의 북서쪽 우루밤바 계곡에 있는 잉카 유적입니다. 해수면으로부터 2,430m 높이의 고지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추픽추는 '나이든 봉우리'라는 뜻인데, 산자락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어 '공중도시'라고도 불립니다.

 

마추픽추를 보는 시각은 세가지로 나뉩니다. 잉카인들이 스페인의 공격을 피해 산속 깊숙이 세운 도시, 군사를 훈련해서 후일 스페인에 복수하기 위해 건설한 비밀도시, 홍수 등 자연재해를 피해 고지대에 만든 피난용 도시. 

도시의 총 면적은 5km이고 그 절반에 해당하는 비탈면은 계단식 밭이라고 합니다. 건축물이 세워진 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만들어 놓은 경작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뛰어난 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이 계단식 경작지에서는 옥수수, 감자, 코카를 재배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일부 학자들은 왕실에서 사용했던 코카만을 재매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마추픽추의 서쪽의 시가지에는 신전과 궁전, 주민 거주지 구역이며, 주위는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16세기 후반,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잉카인들은 고도로 발달한 문명의 마추픽추를 버리고 더 깊숙한 오지로 떠났다고 합니다. 그 뒤 약 400년 동안 발견되지 않았고, 1911년이 되어서야 미국의 역사학자 하이람 빙엄에 의해 발견됩니다.

 

마추픽추는 수수께끼로 가득합니다. 200톤이 넘는 거석, 정교한 다면체로 쌓아올린 '태양의 신전', 주신전 등은 건축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선사시대 사람들의 작품입니다.

 

유적 꼭대기에 '인티파타나' 라고 하는 제례용 석조물이 있습니다. 마추픽추 유적지 중 가장 먼저 둘러봐야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 인티파타나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유적이라고 하며, 넓은 바다 위에 기둥 모양으로 깎은 돌이 솟아 있다고 합니다. 케추아 어로 '인티'는 태양을 뜻하고, '파타나'는 연결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즉 인티파타나는 태양을 잇는 기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인티파타나는 해시계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잉카인에게는 단순한 해시계의 역할 뿐만 아니라 태양을 붙잡아 바위에 묶어 놓는 성스러운 장소였다고 합니다. 이 인티파타나의 위에 돌기둥이 솟아 있는데, 잉카인들은 천체의 궤도가 바뀌면 커다란 재앙이 생긴다고 믿었고,매년 동지 때 이 돌기둥 바로 위에 뜬 태양을 붙잡아 매려고 돌기둥에 끈을 매는 의식을 치렀다고 합니다. 잉카인들은 인티파타나를 신성하게 여겼기 때문에 도시의 중심지에는 인티파타나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인티파타나 아래쪽에는 중앙 광장이 있는데, 이 광장 안에는 제일 눈에 띄는 신전이 있습니다. 이 신전은 말굽 모양으로 생긴 태양의 신전 입니다. 태양의 신전은 마추픽추 유적지에 있는 200여개의 건축물 가운데 가장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커다란 바위 위에 부드러운 곡선으로 돌을 쌓은 탑 모습으로 태양의 신전에는 2개의 창문이 있다고 합니다. 이 두 창문 가운데 동남쪽 창문은 동짓날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이 창문을 통과하도록 만들어져 있다고 하네요. 태양의 신전은 태양의 후예라는 사실을 커다란 자랑으로 여겼던 잉카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장소였다고 합니다.

 

콘도르 신전은 마추픽추 유적지에 남아 있는 신전 가운데 가장 작은 신전이라고 하며, 이곳에는 바위를 깎아 만든 콘도르 조각이 바닥에 묻혀 있다고 합니다. 잉카인들은 오랫동안 콘도르를 신성한 동물로 생각했고, 살아있는 상태로 신에게 바쳐졌다고 합니다.

 

 

마추픽추의 계단식 경작지

 

 

마추픽추로

-아구아스 갈리엔떼스 마을에서 마추픽추로 가는 셔틀버스 이용. 20여분 걸림

-요금 : 왕복 24달러 (미리 구매해 놓는 것을 추천)

-셔틀버스 운영시간 : 05:00 ~ 17:30

-하이킹 트레일 이용하여 트래킹할 경우 대략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함

 

쿠스코에서 마추픽추까지 기차로 4시간 정도 이동해야하고, 아구아스 깔리엔떼스 역에서 버스로 산길을 20분정도 간 다음 걸어서 30분정도 더 올라가야 합니다.

셔틀을 이용하지 않고 트래킹을 할 경우는 대략 2시간정도 걸리지만 3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방법 외에도 마추픽추를 갈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니 가기 전에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추픽추는 산꼭대기에 건설 되었기 때문에 구름이 산허리에 걸려 있을 때가 많아 산 아래에선 이 도시의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밀림에 가려 밑에선 전혀 볼 수 없고, 오직 공중에서만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여 '공중도시'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주위를 빙 둘러 솟아 있는 기암절벽들과 낭떠러지, 우루밤바 강의 물줄기, 열대 우림의 무성한 정글 등. 그 모습을 보면 심장이 두근두근 할 것 같습니다. 신비하고, 웅장함에 압도될 것 같아요. 20톤이나 나가는 돌을 바위산에서 잘라내 수십 km 떨어진 산 위로 날라서 신전과 집을 지었다고 합니다. 정교하게 쌓은 돌을 보면 경이로움 그 자체라고 하네요. 

마추픽추에 대해 알아보며 여럿 사진을 보고 있는데, 사진으로도 느껴지는데 실제로 눈으로 보면 얼마나 멋지고 신비할까요? 꼭 한 번 눈으로 직접보고 싶습니다!

 

 

출처 :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의 명소-마추픽추', 네이버 지식백과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마추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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