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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독일의 3대 크리스마스 마켓

by 윤새싹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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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면 특별해지는 날이 있는데요. 바로 크리스마스와 올해의 마지막날인 12월 31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가 금~일요일까지여서 다른때 같았으면 여행 계획을 세웠을텐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번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해리포터 시리즈 정주행하고, 밀린 넷플릭스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서 보내야겠습니다!

 

오늘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여행 방송을 보면 크리스마스에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여행하는 영상을 볼 수 있잖아요.

그 방송을 보면서 매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은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한 것을 알아보며 대리만족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먼저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의 역사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역사

대림절 전 주의 월요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가장 먼저 업급된 기록은 1384년으로 드레스덴 근처의 바우첸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시장은 제후의 특별 허가 덕분에 열릴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주민은 대림절 단식이 끝난 후 먹을 고기나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건을 하루동안만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중세 서구 기독교 사회에서 대림절은 속죄와 회개를 하면서 아기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는 고통과 기쁨이 섞인 기간이었으며 주민들은 이 기간에 용서와 화해, 나눔을 실천해야 했습니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변화하긴 하였지만 이런 종교적인 모습이 남아 있어, 아직도 전 가족이 모두 모여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경건한 종교축일인데입니다. 사람들은 이를 위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서로 선물 교환을 하는 것을 아주 중요한 행사를 여기는데, 크리스마스 마켓이 이런 수요를 잘 충족시켜 주는 곳인거죠. 

 

현대인들에게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역특산 음식물과 선물교환을 위한 지역 전통 수공업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식을 사먹고, 여러 공연 등을 보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독일의 3대 크리스마스 마켓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

뉘른베르크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메인 스퀘어 광장에서 열리며 유럽 내에서 열리는 수많은 크리스마스 마켓 중에서도 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 시즌에는 이곳 마켓을 들르기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 마켓의 가장 큰 특징을 꼽아보자면 매년 아기예수를 선출하는 것인데, 매 2년마다 160cm 이상의 16~19세 사이의 처녀들 중 선발하며 그들은 고소공포증이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기천사는 매년 시청 발코니에서 개회사를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

1393년에 처음으로 열린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은 프랑크푸르트 뢰머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도시에서 열리는 다른 시장과 달리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외지 상인이 물건을 판매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마켓은 일종의 지역상인과 제조업자 보호 역할을 하였던 것입니다. 19세기가 들어서서야 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고, 장난감과 렙쿠헨 등의 과자를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프랑크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

 

이 마켓에서 호두까기 인형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지역 동화중 가난하고 아픈 소년이 호두까기 왕의 초대로 장난감 나라에서 즐겁게 노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다음 날 아침에 깨어보니 꿈에서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모두 놓여있었고, 소년은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동화 속 모습대로 만들어진 호두까기 왕 인형이 1870년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팔리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드레스덴 슈트리첼 크리스마스 마켓

드레스덴 슈트리첼 크리스마스 마켓

드레스덴 중앙역 알트마르크트 광장에서 열리는 드레스덴 튜트리첼 크리스마스 마켓은 작센 선제후 프리드리히 2세의 특별 조치로 1434년 12월 23일 하루동안 구도심에서 정육시장이 처음 열린 것이 이 마켓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드레스덴의 크리스마스 시장은 슈트리첼 마켓이라고도 불리는데, 슈트리첼은 슈톨렌의 지역어라고 합니다.

이 도시에서 1500년경부터 크리스마스 직전 일요일에 커다란 슈톨렌 시장이 열렸다고 하는데, 여기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16세기부터 인근 지역과 보헤미아 그리고 에르쯔게비르게 지역 수공업자와 상인이 이 시장에서 물건을 팔기 시작하였으며 1700년대가 되어서는 시장의 개장 시간이 점차 늘어났으며 판매하는 물건의 종류도 점차 다양해져서 토기그릇, 장난감, 인형 등도 구매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 일정

마켓마다 매년 다르긴 하지만 보통 11월 말에서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열린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크리스마스 마켓은 열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세게의 시장을 가다-크리스마스 시장', 네이버 지식백과 '독일 뉘른베르크 여행-크리스마스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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