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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새해 맞이 - (2020년 연말은 집에서~!)

by 윤새싹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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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0년의 마지막날입니다.

매년 연말이 되면 한 것도 없는데 나이만 먹는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시간이 호로록 지나가고, 올해는 내가 무엇을 했나 떠올려보면 큰 이벤트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딱히 기억에 남는 일도 없더라구요.

 

더군다나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계획했던 여행이 어그러지고, 추억을 남겼을 시간들을 집에서 보내게 되었으니 한 것 없이 나이만 먹었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한해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매년 열리던 연말 축제들은 모두 취소가 되었습니다.

올해만큼은 지난해에 열렸던 연말축제의 사진, 해돋이를 보러갔을때 찍은 사진들을 집에서 열어보며 추억하는 시간을 갖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맞고, 나하나 쯤이야, 딱 몇시간만 잠깐 보고 올건데 하는 생각이 큰 일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을 땐 랜선 해맞이!

https://www.wsbfarm.com/

 

서핑 매거진 WSB FARM

국내 최초의 서핑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서핑 정보, 커뮤니티, 대표 서핑 해변 실시간 영상을 제공합니다.

www.wsbfarm.com

저도 인터넷 서치하다가 알았는데요. 해당 사이트는 서퍼들을 위한 사이트인데, 실시간 바다 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올해 해맞이는 여기서 하는 걸로^~^

 

오늘은 지난 해에 열렸었던 연말축제, 새해전야 축제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올해는 지난해들에는 이런 연말, 새해전야 축제들이 열렸구나 하고 알아보며 2020년 마지막날을 보내야겠습니다!

 

 

제야의 종

보신각 종

우리나라에서 새해를 맞이하자마자 제일 먼저 들리는 소리가 제야의 종소리이죠. 12월 31일 자정을 기해 서울 종로2가에서 보신각종을 33번치는 행사인데요.

 

원래 보신각종 타종은 조선 초 태조 1396년부터 도성의 4대문과 4소문을 열고 닫기 위해 하루 두번 종을 쳐 온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새벽 4시와 밤 10시경 하루 두 차례 종을 쳐 주민의 통행금지 해제와 통행금지를 알리는 용도였다고 합니다.

 

제야의 종은 제석 또는 대회일에 중생들의 백팔번뇌를 없앤다는 의미로 각 사찰에서 108번의 타종을 하던 불교식 행사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제야 또는 제석은 '섣달 그믐날 밤' 어둠을 겉어내는 것,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 제야의 종이 알려진 것은 1929년 일본 경성방송국이 특별기획으로 제야의 종소리를 생방송으로 방송한 것이 최조였다고 합니다. 해방 후 1953년부터 매년 12월 31일 자정을 기해 보신각 종을 33번 치는 제야의 타종 행사가 새해맞이 행사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뉴욕 타임스 스퀘어 볼 드랍

타임스 스퀘어
새해를 축하하는 폭죽

미국 뉴욕 미드타운 맨해튼의 웨스트 42번가와 웨스트 7번가가 합쳐져 만난 세븐스 에비뉴와 브로드웨이가 교차하는 일대를 말하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는 매년 12월 말 볼 드랍 행사가 열립니다.

대략 1백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이 행사를 보기 위하여 타임스 스퀘어를 찾는데요. 이는 평소의 2배에 달하는 관광객수라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빈 새해 축제

빈 새해 전야 콘서트

빈에서는 '새해 전야 따라잡기'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이 축제는 매년 마지막날 14시부터 다음날 1월1일 새벽2시까지 12시간동안 이어지는 축제로 1년중 가장 큰 행사라고 합니다.

 

시내 곳곳의 야외무대에서 클래식, 팝, 재즈 등의 공연이 펼쳐지고 시청 광장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에 맞춰 빈 왈츠를 춘다고 합니다. 매우 낭만적이네요.

 

새해 아침에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빈 필하모닉의 신년 콘서트를 감상한다고 합니다.

 

 

새해 맞이 축제

파리 개선문

연말 샹젤리제거리

샹젤리제 거리에 있는 개선문에서는 연말 불꽃축제가 열리며 새해 첫 날을 여는 퍼레이드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호주 시드니

시드니 새해 맞이 불꽃축제

하버 브리지에서 매연말 불꽃축제가 열리는데 이는 시드니에서 아주 대표적 아이콘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이 불꽃축제를 보기 위하여 전세계에서 150만명이 모인다고 합니다.

 

대만 타이베이

타이페이 101 에서 새해를 알리는 폭죽! 진짜 멋있다

타이베이 101에서는 새해를 알리며 약 2만발의 불꽃을 터트린다고 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사람들이 모여 아름다운 불꽃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고 합니다.

 

 

 

올해는 매년 연말마다 열렸던 행사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가 되었는데요.

그래도 제야의 종소리 등은 온라인을 통하여 즐길 수 있다니 아쉬움을 조금은 달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올해를 돌이켜 보면 정말 이런다고??? 할 정도로 별별 일이 다 생겼고, 정말 다사다난한 한해였는데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가 끝이 없는 순간은 없다는 말입니다. 영영 끝나지 않았으면 좋을 것 같았던 행복과 즐거운 순간도 끝을 맞이하듯 요즘 같은 힘겨운 나날도 끝이 분명히 보이는 날이 올 것이라는 그 생각에 하루하루를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 한해 많은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어렵고 힘겨운 올 한해 잘 견뎌냈다고 자신을 토닥이는 시간을 갖고 새로운 나를 위해 충전하는 연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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