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으로 서유럽 여행을 많이가고, 저 또한 가고 싶은 여행지 중에 서유럽 나라들이 많아서 그런지 다른 유럽국가의 어떤 관광지가 유명한지 몰랐던 곳이 더 많았습니다. 오늘 알아볼 여행지인 스웨덴의 스톡홀름도 그렇습니다.
유럽 북구의 낙원이라고 불릴만큼 세계최고수준의 복지국가로 알려져 있는 스웨덴은 유럽 북부 스칸디나비아반도 동남부에 위치한 나라로 수도는 스톡홀름입니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8시간이 느리며 겨울은 춥지만 연평균 기온은 대부분 0도를 웃돌아 비슷한 위도의 다른 지역보다 온화한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톡홀름에는 약 100개의 박물관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해마다 수백만명이 찾는 박물관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스톡홀름의 많은 박물관들 중 베스트로 꼽히는 박물관에 대해서는 2편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스웨덴은 6~9월이 여행하기가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8월은 우기라 비가 많이오기는 하지만 평균 기온이 가장 선선할 때이고, 낮도 길어서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고 하네요.
그럼 스웨덴 스톡홀름에는 어떤 여행지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톡홀름 시청
- 위치 : 중앙역에서 도보 약 8분
- 입장료 : 120크로나
- 운영시간 : 월~금 08:00~16:30
- 자율입장 불가. 가이드 투어로만 입장가능.
- 30분 단위로 입장하며 시간대별 가이드 언어가 다르니 확인 후 입장. 한국어로된 브로셔도 있으니 투어전 읽어보면 좋습니다.
라구날 오스트베리가 설계한 건축물로 800만 개의 벽돌과 1900만개의 금도금 모자이크를 사용하여 1923년에 완공했다고 합니다. 스톡홀름의 상징적인 건물이며, 스웨덴 낭만주의 건축물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갈색 벽돌로 만들어진 청사 건물은 베네치아와 동양의 건축 양식을 함께 연상시킨다고 합니다.
스톡홀름 시청에 다녀온 분들의 글을 보면 스톡홀름의 상징적인 건물이라는 이야기에 맞게 스톡홀름에서 가장 좋았던 곳으로 꼽는 곳이 바로 스톡홀름 시청이라고 하더라구요.
스톡홀름 시청의 남동쪽에는 세 개의 왕관으로 장식된 높이 106m의 탑이 있는데, 이 탑은 5~9월까지 5개월여동안 오픈한다고 합니다. 탑에 올라가면 스톡홀름의 시가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풍경이 정말 멋지다고 하니 오픈시기에 방문하게 되면 꼭 잊지말고 탑에 올라가봐야겠네요!
건물의 서쪽에는 블루홀과 골든홀이 있는데, 블루홀에는 대형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오르간은 총 10,270개의 파이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칸다나비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고 하네요. 또한 골든홀에는 스웨덴 역사를 모티브로 한 대형 타일 모자이크가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15세기 스웨덴의 혁명가 엥겔브렉트의 동상과 각종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볼거리들이 충분하다고 합니다.
매주 토요일에는 시청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시청 안의 방을 대여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이러게 멋진 곳에서 결혼식이라니. 작게 스몰웨딩으로 하면 딱 좋을 것 같네요.
매년 12월 노벨상 시상식 후 축하 연회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시청 건물에 특별할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행자분들의 사진을 보니 스톡홀름 시청도 가고싶은 관광지 목록에 추가를 해야겠습니다.
스웨덴 왕궁
- 위치 : 지하철 그린, 레드 라임 감라스탄역 하차 후 도보 약 10분
- 입장료 : 180크로나
- 운영시간 : 매년 2월23일~12월30일 화, 수, 목, 금 10:00~16:00 / 주말 토, 일 10:00~16:00
스웨덴의 구시가지 감라스탄 지구에 자리한 스웨덴 왕궁. 스웨덴 왕궁은 이탈리아의 바로크 양식과 프랑스의 로코코 양식이 결합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13세기에 요새로 처음 지어진 후 왕궁으로 발전했으나, 1697년 대화재로 피해를 입어 오랜 복원 공사 끝에 1754년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1982년까지 왕과 왕비가 실제로 거주하던 곳이었지만 스톡홀름 외곽의 드로트닝홀름 궁전으로 이사하면서 지금은 외교사절단의 숙소나 왕족이 집무를 보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스웨덴 왕궁은 3층 규모의 건물로 내부에는 약 600여개의 방이 있다고 하며 그 중에는 도자기와 유리그릇, 테피스트리 등이 전시된 베르나도트의 방, 12명의 역대 국왕과 왕자의 왕관, 보물이 전시되어 있는 보물관, 12세기에 건조되어 17세기 말에 소실된 구왕궁의 유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왕궁박물관 등이 있다고 합니다.
왕궁의 유물들이 전시된 왕궁박물관이라니. 왕궁의 물건들이니 엄청 화려하고 예쁠 것 같아요! 저는 이런 것들 구경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하루종일 이곳에서 돌아다녀도 시간이 가는 줄 모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루 한 번 근위병 교대식은 꼭 잊지 말고 보고와야 할 볼거리라고 합니다.
스톡홀름 대성당
- 위치 : 지하철 그린, 레드라인 감라스탄역 하차 후 도보 약 7분
- 입장료 : 60크로나
- 운영시간 : 10:00~18:00
스톡홀름 대성당은 스웨덴 왕궁 근처에 있어서 걸어서 충분히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감라스탄 지구는 13세기에 형성되어진 곳이어서 그런지 오래된 건축물이 많이 있는데요.
스톡홀름 대성당 역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1279년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스톡홀름 대성당이 지어질 당시에는 고딕양식으로 지어졌는데, 여러번의 증축과 개축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이 섞인 독특한 모습을 지니게 되었다고 합니다.
건축 양식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서 어느부분이 고딕양식이고, 바로크 양식인지 모르지만 뭔가 독특한 느낌이 나는 것 같긴합니다. 특히나 스톡홀름 대성당 내부의 조각상들이 정말 강렬하더라구요.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여행지에서 겪었던 유럽의 성당들은 고요하고 정숙한 이미지가 있었거든요. 이곳의 조각상들과 장식품들은 매우 역동적인 모습이네요.
스톡홀름 대성당은 옛부터 스웨덴의 중요한 행사 대부분이 이곳에서 열렸다고 합니다. 역대 국왕의 대관식, 결혼식 등이 거행된 장소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오늘은 스웨덴 스톡홀름 시가지의 건축물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스웨덴 스톡홀름은 스톡홀름 증후군이나 브루마블에서나 익숙한 지역명이였지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거든요. 각 지역마다 그 지역을 상징하는 건출물들이 있잖아요. 프랑스 파리에는 에펠탑, 영국 런던에는 빅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등처럼요. 이번에 스웨덴 스톡홀름에 대해 알아보면서 스웨덴 역시 멋진 건물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특히나 스톡홀름 시청이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좋았는데요. 노벨상 시상식 후 이곳에서 축하 연회가 열린다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고 해야하나요? 일반에게 공개를 하여서 관광도 야외는 공원처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시가지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탑에도 올라가 볼 수 있다는 것이 높은 곳에서 전망을 보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가고 싶은 여행지 목록에 꼭 넣어야할 곳인 것 같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 스웨덴 스톡홀름은 박물관 도시인데요. 2편에서 스톡홀름에서 베스트로 꼽히는 박물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스웨덴', 네이버 지식백과 '유럽지명사전:스웨덴-스톡홀름', 네이버 지식백과 '저스트고(Just go) 국가별 여행정보-스웨덴', 네이버 지식백과 '저스트고(Just go) 관광지-스톡홀름 시청, 스웨덴왕궁, 스톡홀름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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