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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알갱이가 씹히며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치즈 - 그라나 파다노 치즈

by 윤새싹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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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텔레비전을 보니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올린 치킨 광고를 하더라구요.

그라나 파다노 치즈가 깊은 맛이 있고 고소한 풍미가 있어서 치킨과도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텔레비전 광고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 이 그라나타다노 치즈를 분말로 만든 것이 바로 파마산 치즈가루라고 합니다. 이번에 또 이렇게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네요! 

 

그럼 그라나 파다노 치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라나 파다노 치즈

그라나 파다노 치즈

그라나 파다노 치즈는 이탈리아의 파다나평야에서 우유를 써서 가열 압착한 다음 오래 숙성시켜 만든 하드 치즈로 12세기에 베네딕토와 시토 수도회 수사들이 그때까지 버려져 있던 파두안 평원을 매립, 개간하여 농사와 소의 사육을 시작한 후 우유가 남아돌게 되자 이를 오래 보존하기 위해 개발한 치즈라고 합니다.

 

그라나는 이탈리아어로 알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름 그대로 속살이 알갱이로 이루어진 것이 이 치즈의 특징입니다. 치즈가 이렇게 알갱이로 이루어진 것은 제조과정에서 크림을 일부 제거하는 것과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커드를 잘게 토막내어 높은 온도의 열탕에서 탄력이 붙을 때까지 휘저어 응축시킨 다음, 압착하고 장기간 숙성시켜 만듭니다. 4~8mm에 이르는 두꺼운 껍질을 한 것도 나온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짙은 노랜색의 껍질은 페이스트와 경계가 뚜렷합니다.

 

 

 

그라나 파다노 치즈의 옆면에 문양을 새겨 놓는 중

 

그라나 파다노 치즈는 품질과 정통성을 증명하기 위해 치즈 옆면과 윗면에 여러 문양을 새겨 놓는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그라나와 파다노라는 글자가 작은 점으로 반복적으로 찍혀 있습니다. 또한 네 잎 클로버의 낙인도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생산된 지역의 이니셜, 치즈 제조소의 시리얼 번호, 원산지 명칭 보호 마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블랜딩이라고 하여 마름모꼴의 영어로 그라나 파다노라고 새겨진 쇠도장을 불로 달구어 치즈 옆면에 찍는다고 합니다.

 

 

그라나 파다노 치즈는 이탈리아 요리에 빠지지 않는 치즈로 외피는 암색으로 아주 좋은 냄새가 나고 섬세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치즈를 그냥 먹으면 알갱이가 씹히면서 고아한 풍미가 느껴지는 치즈입니다.

 

 

 

 

파스타 위에 뿌려진 그라나 파다노 치즈

 

요리에서는 주로 가늘게 갈아서 사용하며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 전통 수프인 미네스트로네에 넣어먹고, 파스타, 피자,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치즈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그라나 파다노 치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터넷에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검색해보니 다양한 요리에 함께 곁들여서 먹더라구요. 확실히 감미료가 첨가된 파마산 치즈가루(분말치즈)보다는 풍미가 더해져서 요리에 맛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요새는 이렇게 다양한 치즈들이 대중화 되면서 마트에서도 쉽게 구매를 하여 맛 좋은 치즈를 맛볼 수 있는데요. 꼭 한번 구매를 하여서 파스타나 피자와 함께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그라나 파다노(Grana padano)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아그리폼 그라나 파다노(Agriform Grana padano) (내 미각을 사로잡는 104가지 치즈수첩, 2011. 10. 15., 정호정)

네이버 지식백과 '그라나 파다노(Grana padano) (정통 이태리 요리, 2011. 1. 10., 한춘섭, 염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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