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디저트에 곁들어 먹는 콩포트

콩포트

레드 베리 콩포트

과일을 설탕에 조린 요리로 따뜻하거나 차갑게 먹는 프랑스의 전통 디저트입니다. 이때 프랑스어 콩포트는 복합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콤포시툼'에서 파생되었습니다.

 

17세기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과거에는 콩포트를 높은 굽이 달린 그릇에 담았기 때문에 그 그릇 또한 콩포트라 하였습니다. 현재는 프랑스뿐 아니라 다른 유럽국이나 북아메리카 등지에서도 인기가 있습니다. 

 

이집트 탈출을 기념하는 유대인의 축제인 과월절에 전통적인 디저트로 활용되는 것은 물론 미국에서는 매년 3월 1일을 '국제 과일 콩포트의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종류의 콩포트를 즐깁니다.

 

콩포트를 만드는 데 쓰이는 과일은 통조림 과일을 포함하며 사과, 딸기, 서양배, 백도, 오렌지, 블루베리 등이 쓰입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건조 과일을 활용한 콩포트가 유명하며 여기에는 일반적으로 알코올이 첨가됩니다. 조미료로는 바닐라 에센스, 레몬, 오렌지 껍질, 계피, 정향 파우더가 쓰입니다. 그리고 건포도, 아몬드 등이 첨가 되기도 합니다. 

 

 

 

콩포트 만드는 방법

우선 과일을 한입에 먹기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때 한가지 과일만 사용해도 좋지만 여러가지 과일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냄비에 과일과 약간의 물, 설탕을 넣어 섞어줍니다. 이것을 약 5분간 끓여줍니다. 단, 과일이 너무 익지 않도록 조심해 줍니다.

여기에 바닐라 에센스, 레몬 등을 첨가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콩포트는 갓 만든 상태에서 따뜻하게 먹어도 좋으며 냉자고에 보관하여 차갑게 먹기도 합니다.

 

콩포트를 만들 때의 포인트는 설탕을 적게 넣어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고, 과일을 과하게 익히지 않아 과일의 형태를 유지하여 섭취 시 식감을 살리는 것입니다.

 

콩포트는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이틀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고, 냉동실에 보관할 경우에는 3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콩포트 맛있게 먹기 

아이스크림에 곁들인 사과 콩포트

팬케익에 곁들인 베리 콩포트

 

치즈케익 위에 올린 베리 콩포트 

 

콩포트는 식빵에 발라 먹는 스프레드로 활용하거나 프렌치 토스트, 팬케이크, 파운드 케이크에 곁들여 먹어도 좋으며 요거트, 아이스크림, 오트밀에 첨가하여 먹기도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콩포트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