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대표 요리들
지난번 스웨덴 스톡홀름 여행, 박물관 여행에 대해 알아보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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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여행-스톡홀름 시청, 스웨덴 왕궁, 스톡홀름 대성당
보편적으로 서유럽 여행을 많이가고, 저 또한 가고 싶은 여행지 중에 서유럽 나라들이 많아서 그런지 다른 유럽국가의 어떤 관광지가 유명한지 몰랐던 곳이 더 많았습니다. 오늘 알아볼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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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박물관 여행 - 스칸센민속박물관, 바사박물관, 노르디스카박물관
1편에서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건출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는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이번에 스웨덴 스톡홀름에 대해 알아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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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웨덴의 대표 음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스웨덴의 음식은 다른 스칸디나비아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조리법이 단순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생선 중 청어와 고기, 감자가 주요 식품 재료이며, 향신료의 사용은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럼 스웨덴의 대표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스웨덴 요리의 특징
스웨덴 요리는 다른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처럼 전통적으로 조리법이 단순한 편입니다.
특히 생선 중 청어와 고기, 감자가 주요 식품 재료이며, 향신료의 사용은 적다고 합니다.
스웨덴은 전통적으로 외국의 영향에 개방적이며 스웨덴인들이 수용하여 즐겨 먹는 음식으로는 18세기에 수입된 프랑스 요리에서부터 비교적 근래 수입된 스시나 케밥 등이 있다고 합니다.
스웨덴 요리의 종류
수르스트뢰밍
수르스트뢰밍은 발효시킨 청어라는 뜻으로 발트해의 청어를 발효시킨 스웨덴의 전통음식 입니다.
막 산란기에 접어들어 수르스트뢰밍을 만드는데 최적의 조건을 지닌 봄에 잡힌 청어를 약 2달간 발효시킨 뒤 통조림으로 가공합니다.
수르스트뢰밍은 다른 통조림과는 달리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통조림으로 가공한 후에도 발효가 계속 된다고 합니다. 이에 가스가 계속 차면서 당초 원통 모양이었던 캔이 둥그스름한 모양으로 부풉니다.
이 때문에 캔을 딸 땐 주의를 해야합니다. 통조림 안의 내용물이 사방으로 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수르스트뢰밍은 실내보다 야외에서 개봉하는 것이 권장 된다고 합니다.
또한, 스웨덴에서는 매년 8월 셋째 주 목요일부터 9월 초순까지 '수르스트뢰밍 데이'로 지정하여 이 기간동안 많은 수르수트뢰밍을 소비한다고 합니다.
수르스트뢰밍은 생으로도 먹고, 얇은 빵의 일종인 툰브뢰드 위에 감자와 양파 등을 얹어 먹는다고 합니다.
루테피스크
루테피스크는 노르웨이어로 잿물을 뜻하는 루테와 생선을 뜻하는 피스크가 붙여진 이름으로, 말린 대구를 잿물에 불려 투명한 젤리같이 만든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삶은 감자, 구운 베이컨, 익힌 완두콩 등을 곁들여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루테피스크는 특유의 생선 비린내와 쏘는 맛이 우리의 삭힌 홍어와도 비슷한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염분이 낮고 단백질, 비타민 D, 비타민 B, 셀레늄 등이 풍부하여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추운 겨울날을 나기위한 건강식이라고 합니다.
루테피스크는 스칸디나비아의 바이킹 부족들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16세기 이후에 스웨덴과 노르웨이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루테피스크를 만드는 방법은 대구류 흰살 생선을 노란빛의 단단한 생선이 될 때까지 건조를 시켜줍니다. 햇살과 공기에 생선이 많이 노출될수록 그 색이 진하고 풍미도 강해진다고 합니다.
다음, 말린 생선을 찬물에 담그고 매일 물을 깨끗하게 갈아주며 6~7일 정도 불려줍니다. 이어서 잿물에 담가 2~3일간 더 불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생선살이 부풀어 오르며 갈라지고 루테피스크의 특징적인 톡 쏘는 냄새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잿물에 생선을 너무 오래 담가 두면 생선살이 과도하게 풀어지고 비누화가 진행될 수 있어서 잿물에 너무 오래 담가 두면 안된다고 합니다.
잿물은 섭취하게 되면 속쓰림 등을 유발할 수 있어서 잿물에 불렸던 생선살은 깨끗한 물에 6~7일간 헹군 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때 잿물로 인해 단백질 함량이 50% 이상 감소한 상태인 생선살이 수분을 다시 흡수하면서 젤리와 같은 형태로 변한다고 합니다.
루테피스크는 소금 물을 끓인 뒤 불을 끄고 10~15분 정도 담갔다가 삶은 감자, 볶은 베이컨, 완두콩 등을 곁들여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셰트불레
셰트불레는 스웨덴어로 고기를 뜻하는 셰트와 둥글고 작은 빵을 뜻하는 불레를 합친 말로 고기완자를 듯합니다.
스웨덴의 국민음식 가운데 하나이며, 크리스마스 식탁인 율보르드에 빼놓지 않고 올리는 명절음식이라고 합니다.
셰트불레는 다진 쇠고기와 돼지고기에 빵가루, 달걀, 소금, 후추, 올스파이스 등의 향신료를 넣어서 섞은 반죽을 냉장고에 두었다가 둥글게 빚어서 기름을 두른 팬에 지져 만듭니다.
처음부터 녹인 버터에 익히기도 하며, 일반 식용유에 익히다가 버터를 넣기도 합니다.
익은 셰트불레는 쇠고기나 송아지 고기 육수와 헤비 크림을 졸여 만든 크림 소스, 삶은 감자나 으깬 감자, 프레스구르카라 불리는 전통 오이 절임, 월귤이나 월귤 잼 등과 함께 곁들여 먹는다고 합니다.
스뫼르고스보르드
스뫼르고스보르드는 스웨덴어인 샌드위치를 뜻하는 스뫼르고스와 식탁을 뜻하는 보르드를 합친 단어로 스웨덴 요리에서 부페 형식의 식사를 뜻합니다.
스뫼르고스보르드는 흔히 휴일의 잔치에서 가족과 손님이 각자 음식을 원하는 만큼 덜어먹고, 식당에서 이 용어는 많은 종류의 작은 접시들을 늘여놓은 부페식 요리로 고정된 금액 안에서 각자가 원하는 만큼 선택해 먹습니다.
전통적인 스웨덴의 스뫼르고스보르드는 차갑고 뜨거운 음식 둘다가 포함되는데, 관습적으로 차가운 생선요리로 시작해서 다른 차가운 음식을 먹다가 셰트라불과 얀손의 유혹과 같은 뜨거운 음식을 먹는다고 합니다.
후식은 스뫼르고스보르드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율보르드는 크리스마스를 위한 스뫼르고스보르드라고 합니다.
스웨덴어로 성탄절을 뜻하는 율레의 율과 식탁을 뜻하는 보르드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스웨덴식 율보르드는 전통적으로 12월 초부터 성탄절까지 집이나 식당에서 먹는 부페라고 합니다.
전통적인 율보르드는 일반적으로 3가지 주요리로 먹는데, 연어와 절인 청어, 장어를 다양한 양념으로 요리한 음식, 칠면조고기, 구운 쇠고기, 성탄절 용 햄인 율스킨카 등 얇게 썬 차가운 고기류, 셰불라르 이렇게 세가지 주요리 입니다.
율보르드에서 후식은 라이스 푸딩에 계피가루를 뿌린 리스그륀스그뢰트를 포함한다고 합니다.
전통적으로 아몬드가 리스그륀스그뢰트 안에 숨어져 있는데, 발견하는 사람은 작은 상을 받거나, 행운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출처
위키백과 - 스웨덴
네이버 지식백과 - 시사상식사전 '수르스트뢰밍'
네이버 지식백과 - 세계 음식명 백과 '루테피스크'
위키백과 - 셰트불레
위키백과 - 스뫼르고스보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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