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태국의 여행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태국에 한번도 가보질 못해서 정말 대리만족을 하는 시간이었고, 코로나가 잠잠해져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 첫번째로 갈 나라로 찜해놓았을만큼 궁금한 곳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에서 음식을 빼놓을 수 없죠!
태국에는 똠양꿍, 팟타이, 쏨땀 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고, 인기가 많은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태국 음식은 세계 6대 요리 중 하나로 꼽힐만큼 점점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태국은 중국식 냄비, 장류, 면류 등 중국의 영향을 받아 젓가락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불교의 영향으로 동물의 살생을 금하고 있어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이 많다고 합니다. 카레와 칠리를 사용한 것은 인도와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럼 태국의 대표적인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팟타이
태국어로 '팟'은 볶음이라는 뜻이고, '타이'는 태국이라는 뜻 입니다. '팟타이'라고 하면 태국식 볶음 요리로 해석이 됩니다.
팟타이가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로 자리잡게 된 것은 정부의 노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일단 팟타이의 레시피를 전국적으로 보급을 하였고, 노점에서도 팟타이를 판매하는 것을 적극 장려했다고 합니다. 또한 팟타이를 사먹음으로써 팟타이에 들어가는 식재료를 생산하는 자국 농부를 돕는 것이라는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타이는 전세계적으로 태국의 대표적인 요리로 인식이 되며 CNN에서 2012년 독자 투표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50대 요리"에서 5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단맛과 새콤한 맛이 나는 볶음 국수라고 하는데, 맛있다고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저는 아직 한번도 먹어보지 못해서 그 맛이 상상이 가질 않네요!
숙주와 새우 등이 들어가서 간단한 식사로도 먹을 수 있고, 반찬이나 후식도 된다고 하니 제가 알던 볶음 국수와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럼 팟타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팟타이 만드는 방법
1) 먼저 쌀국수는 2~30분정도 물에 불려서 물기를 쫙 빼줍니다.
2)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제거해 준비하고, 숙주는 뿌리 부분을 다듬은 뒤 깨끗이 씻어줍니다.
3) 미리 예열해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걀을 풀어 넣은 후에 젓가락으로 저어 스크램블처럼 볶아줍니다.
4) 다른 팬에는 기름에 양파와 마늘을 볶아 향을 내주다가 새우를 넣어 익혀주고, 미리 불려놓은 쌀국수와 숙주나물을 넣어 익혀줍니다.
5) 국수가 익으면 레몬즙, 피시소스, 팟타이소스, 칠리소스,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6) 마지막으로 볶은 달걀과 땅콩을 넣고 잘 섞은 뒤 그릇에 담아 줍니다.
똠얌꿍
똠얌은 태국어로 맵고 신 국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태국식 스프입니다. 꿍은 새우를 뜻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똠얌꿍은 새우가 들어간 태국식 스프입니다.
똠얌이라는 태국식 스프에는 새우가 들어간 똠얌꿍 뿐만 아니라 아주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똠얌플라는 도미류나 농어 등의 생선류가 들어간 똠얌이고, 똠얌탈레는 여러가지 해물이 들어간 똠얌이라고 합니다. 똠얌가이는 닭고기를 넣은 것, 똠얌카무는 족발을 넣은 것, 똠얌남꼰은 코코넛 밀크 또는 우유를 넣어 크림 같은 맛과 질감을 더한 똠얌이라고 합니다.
똠얌꿍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닭육수를 넣고 끓이다가 다진 고추, 레몬글라스 등 향신료를 넣고 육수에 향신료의 맛이 베어나 올 수 있도록 센 불로 끓여줍니다.
2) 육수에 새우와 버섯을 넣어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2~3분 정도.
3) 피시소스와 라임즙을 넣어 간을 맞춰 줍니다. 기호에 따라서는 설탕을 넣거나 고추 페이스트를 넣어도 좋습니다.
4) 그릇에 옮겨 담고 고명으로 고수를 올려줍니다.
똠얌은 그냥 먹기도 하지만 쌀밥이나 쌀국수를 넣어 먹는다고 합니다.
똠얌에 코코넛 밀크나 우유를 첨가해서 먹기도 하는데, 크림 같은 맛과 질감을 내기 때문에 돔얌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쏨땀
쏨땀은 신맛이 나는 것을 뜻하는 쏨과 빻다라는 뜻을 가진 땀이 결합된 단어로 덜 익어 푸른빛이 도는 그린파파야로 만드는 태국식 샐러드라고 합니다.
쏨땀은 마늘과 고추의 매콤한 맛과 새콤한 맛, 짭짤한 맛, 달콤한 맛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2011년엔 CNN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 요리 50선'과 CNN 독자 투표로 선정된 '세게에서 가장 맛있는 50대 요리'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그 맛을 인정되고, 사랑받는 요리라고 하니 꼭 한 번 맛을 보고 싶어지는데요.
그럼 쏨땀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쏨땀 만드는 방법
1) 그린파파야를 채를 썰어줍니다.
2) 마늘과 고추를 절구에 찧어줍니다. 오래 으깨줄수록 매운맛이 더 강해진다고 합니다.
3) 마늘과 고추를 찧고 있는 절구에 줄기콩, 방울토마토를 넣어 살짝만 으깨지도록 찧습니다.
4) 그린파파야 채, 마른 새우, 라임, 종려당, 피시소스를 넣고 살살 빻아줍니다.
5) 완성된 쏨땀을 그릇에 옮겨주고 볶은 땅콩 분태를 뿌려 완성합니다.
덜 익은 그린파파야는 특별한 맛이 나지 않아서 으깬 마늘과 고추맛과 라임의 새콤한 맛, 피시소스의 짭짤한 맛, 종려당의 달콤한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쏨땀 역시 태국의 노점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중 하나라고 하며 쌀밥이나 고기, 생선에 곁들여 먹는다고 합니다.
태국의 소스들
태국의 음식은 거의 대부분 소스를 첨가해 먹기 때문에 태국음식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소스에 대해서도 알아야한다고 합니다.
그럼 태국에는 어떤 소스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 찜 카이
남 찜 카이는 단맛이 나는 소스로 어느 음식에든 찍어먹기 좋다고 합니다.
남 찜 카이의 주 재료는 피시소스, 마늘, 붉은 고추로 맛을 낸다고 하며 바베큐 치킨, 돼지고기 산적, 오징어 구이, 튀김 만두, 스프링 롤, 새우 튀김 등을 찍어 먹는다고 합니다.
남 프릭
남 프릭은 태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소스 중 하나라고 합니다. 태국의 쌀과 아주 잘 어울리는 소스라고 하는데요.
마늘, 고추, 남 쁠라(피시소스)로 양념된 까삐(새우장), 라임, 야자 설탕 등의 재료로 만들며 잘게 으깨어서 만든다고 합니다.
어딜가든 이 4가지의 양념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고 하며 자신의 기호에 따라 곁들여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프릭 깝 끌르어
프릭 깝 끌르어는 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소스로 망고와 파인애플, 구아바 등에 설탕, 소금, 칠리 등을 첨가하여 만든다고 합니다.
싸테 쏫
싸테 쏫은 땅콩, 코코넛 밀크, 고추와 커리 등을 넣고 소금과 설탕으로 양념을 하여 만든 소스라고 합니다.
위의 소스는 태국의 어딜가든 항상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기호에 따라 곁들여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태국의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고추와 마늘로 매콤한 맛을 내는 요리들이 많다보니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태국 음식을 맛보지 못하였는데, 태국 음식에 대해 알아보며 사진들을 보니 정말 맛이 좋아보이고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출처 : 위키백과,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글로벌시대의 음식과 문화-태국',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 음식명 백과-팟타이, 똠얌, 솜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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