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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예술로 대접했던 그리스의 요리

by 윤새싹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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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리스의 음식문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요리 역시 예술로 분류해 요리가를 예술가로 대접해 왔다고 합니다. 덕분에 고대부터 발달한 그리스 요리는 지중해 음식의 기초가 되었다고 하죠.

 

이 지중해 요리는 올리브기름과 레몬을 지나칠 만큼 넉넉히 쓰는 소박하면서 친근감이 느껴지는 요리라고 합니다. 음식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대부분이 올리브기름을 많이 사용해 요리법이 단순하면서도 오랜 전통의 깃든 맛이 난다고 합니다.

 

그리스에는 다른 유럽국가와 마찬가지로 시에스타(낮잠시간)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그리스의 식문화는 우리와 조금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시에스타 때문에 하루에 4끼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리스인들의 업무 시작시간은 보통 7시이기 때문에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10시쯤이 되면 차와 빵을 먹는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1시까지 근무를 하고, 집에 돌아와 2~3시 사이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2~3시간쯤 낮잠을 잔다고 하네요.

 

그러면 하루에 6시간을 근무한다는 것인데, 10시쯤 티타임 시간을 뺀다면 6시간도 채 근무를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부럽네요...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저녁으 보통 9시 이후에 한다고 합니다. 저녁 식사는 전채요리와 샐러드, 치즈, 과일로 가볍게 먹는다고 하네요.

 

그럼 그리스의 대표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채요리

돌마다키

돌다마키-엄청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중동지역 및 그리스의 음식은 돌다마키는 고기와 쌀로 채소의 속을 채워 넣어 만들거나 포도잎, 양배추 잎에 싸서 만드는 전채요리입니다.

 

돌마다키는 보통 토마토, 피망, 양파, 호박 등 채소의 속을 긁어낸 다음 속을 채운 것과 포도 잎이나 양배추로 싸서 만든 것으로 나누는데, 포도잎에 싼 형대가 대중화 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진의 돌마다키가 포도잎으로 싼 돌마다키입니다. 맛있어 보이네요!

 

요구르트나 레몬 소스, 토마토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고 합니다.

 

 

칼라마키

칼라마키

오징어를 달걀, 마늘 등의 양념과 빵가루를 묻혀서 튀겨낸 요리입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얼마나 바삭한지 느껴지네요!

 

 

이 외에도 말린 문어를 구운 것(옥토푸스), 생조개에 레몬을 뿌려 먹는 생조개요리, 토마토 샐러드 등의 야채 샐러드를 전채요리로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메인요리

무사카

무사카 - 이탈리아의 라자냐와 비슷한 모양의 요리

무사카는 그리스를 포함한 지중해 동부지역과 발칸반도 지역의 전통음식입니다.

 

가지, 양파, 토마토, 다진 소고기나 양고기를 층층이 쌓고 맨 위에 베샤멜 소스를 얹어 오븐에 구운다고 합니다. 그 모습이 이탈리아의 라자냐와 비슷해 보입니다.

 

라자냐를 좋아하는데, 라자냐와는 달리 파스타면이 들어가지 않네요!

가지를 좋아해서 그런지 가지를 층층이 올린 것이 맛있어 보입니다!

 

 

수블라키

치킨 수블라키

수블라키는 그리스의 대중적인 요리로 꼬치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수블라키는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을 한입 크기로 썰어 올리브유, 레몬, 마늘, 각종 허브 등과 후추, 소금으로 간을 해 재운 것을 각종 야채와 함께 꼬치에 끼워 구워먹는 요리입니다.

 

익은 부위를 잘라 밀전병과 양파와 함께 먹는다고 하는데, 터키 지방과 지중해의 유랑자들이 양고기를 꼬치에 꿰어서 불에 구워먹던 데서 유래해 현재까지도 지중해 국가들의 중요한 음식으로서 멕시코 음식인 케밥과 같은 모양이지만은 맛과 재료에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수블라키 - 밀전병에 싸서 먹는 방법도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저인 꼬치구이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익은 고기를 밀전병에 야채와 함께 싸서 먹는다고 하는데, 케밥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것도 맛있을것 같네요!

 

 

그리스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와인

유럽에서 가장 먼저 와인이 제조된 곳은 그리스로 기원전 약 3천년전부터 만들어졌다고 하죠.

 

그리스의 기후는 포도 재배에 적합하기 때문에 그리스의 식문화를 이야기하면서 와인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죠.

 

와인의 종류만도 수십가지가 되지만 대개 화이트와인인 레치나와 나머지 것들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레치나 와인

 

레치나는 송진맛이 나는 와인으로 과거 와인을 산양가죽 주머니에 넣고 주둥이 나무로 마개를 씌워서 사용했다고 하는데,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송진이 녹아 와인에 스며들게 되어 송진맛이 나는 와인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우조

 

그리스에서 대중적으로 마시는 술로는 우조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우조는 한 번 걸러낸 포도주의 포도 껍질을 다시 압축해 아니스와 향료를 첨가한 술이라고 합니다. 알코올 도수가 40도 이상의 독한 술로 보통 물에 섞어서 마신다고 하네요.

 

 

오늘은 이렇게 그리스의 식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들의 식문화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지중해의 전통적인 음식과 그들의 업무시작, 종료시간으로 인하여 우리와는 조금 많이 다른 식사시간이었는데요. 8시간 꽉 채워 일하는 저로서는 중간에 갖는 티타임도 매우 부러웠습니다.

 

그리고ㅗ 저는 돌마다키와 무사카, 수블라키의 사진을 보니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맛이 궁금하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 맞을 것 같아요!

 

 

출처 : 위키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글로벌시대의 음식과 문화-그리스',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 음식명 백과-돌마, 무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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