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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공부하기

무상증자, 유상증자가 뭐지?

by 윤새싹 2020.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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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 유상증자가 뭐지?

 

 

 

 

재테크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저는 오로지 예, 적금으로만 돈을 모았었습니다. 사실 재테크에 관심도 없었고, 복잡하고 어려운게 싫었거든요. 근데 요즘 예, 적금 금리가 1%대더라구요. 예로 금리가 1.5%면 100만원을 저축했을때 15,000원을 준다는 얘기입니다. 거기다 세금까지 떼고 준대요. 현재 제가 가지고 있는 모 회사의 주식 수익률이 11%인것을 생각해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물론 요즘 같이 경제가 어려워져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여 수익률이 마이너스일 때도 많은 생각이 들긴하지만요. 

 

재테크의 ㅈ자도 모르는 제가 봤을 때도 예, 적금은 그저 현금을 묶어두는 방법에 물과하지 예, 적금으로 돈을 불린다는 것은 이젠 어려운 일이 된것 같았습니다. 그런 생각으로 시작한 주식이 벌써 1년차가 되었네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우량주 위주로 매수를 했기 때문에 큰 손실이 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큰 이익을 얻진 못했습니다. 게다가 미국 증시가 불안정한 탓인지 제가 매수한 미국주식은 다 파란불이네요.

저에게 아직도 주식은 어려운 것입니다. 어려운 용어들도 많고요. 그래서 주식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궁금했던 것은 무상증자 발표가 나자 주가가 상승했던 것인데요. 무상증자, 유상증자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일까요? 오늘은 무상증자, 유상증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상증자

증자란 말 그대로 기업이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무상증자는 증자를 하지만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에게 공짜로 나눠주는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왜 주식을 공짜로 나눠 주는 걸까요?

 

먼저 자산의 구성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기업의 회계상 자산은 자본, 부채로 나뉘는데 여기서 자본은 또 자본금과 잉여금으로 구성됩니다. 자본금이란 주식발행을 통해 모은 사업자금입니다. 잉여금은 자본금을 종자돈으로 사업을 벌여 거둬들인 이익인데요. 잉여금은 크게 이익잉여금, 자산재평가적립금, 주식발행초과금 등으로 나뉩니다. 이익잉여금은 회사가 영업으로 벌어들인 이익 중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고 남은 돈을 가르키고, 자산재평가적립금은 부동산 같은 자산 등은 시간이 지나면서 시세가 변하지요. 이 구매한 자산을 최근의 시세로 평가했을때 자산을 구매했을 당시보다 시세가 올라 차익이 발생해 적립해 둔 돈입니다. 그리고 주식발행초과금은 주식을 액면가보다 초과한 금액으로 발행한 후 발생한 차익을 말합니다. 

 

이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기는 것이 바로 무상증자인데요. 자본금으로 옮기고 싶은 잉여금의 금액만큼 주식을 발행한 뒤 기존 주주들이 가진 지분에 비례해 주식을 나눠주면 잉여금은 줄어들고 자본금은 늘어나게 되지요. 다시말해 잉여금에 있던 돈을 자본금으로 옮긴 것 뿐이기 때문에 자본의 총 합은 변함이 없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이유에서 무상증자를 하는 것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주가 관리 입니다. 회사가 무상증자를 하여 주식을 주주들에게 공짜로 나눠주면 주주들에게는 당연히 좋은 일이겠죠. 따라서 증시에서 해당 회사는 인기가 상승하며, 또한 무상증자를 한다는 것은 잉여금이 많다는 의미로 재무구조가 건전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 소규모 기업들은 무상증자를 투기 목적으로 악용하는 경우도 더러 발생한다고 하니 조심해야합니다.

 

 

유상증자

기업이 돈이 필요할 때 이를 확보하는 방벙은 크게 세가지를 분류할 수 있습니다. 그 세가지는 은행대출, 채권발행, 자본금 조달 등이 있는데요.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바로 자본금 조달이라고 합니다. 자본금 조달이라고 하면은 유상증자를 말하는 것인데요. 주식을 발행하여 수요자들에게 팔면서 일정한 가격을 받는 것이죠. 기업이 유상증자를 좋아하는 이유로 몇 가지를 들 수 있는데요. 원금과 이자상환의 부담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를 함으로써 따르는 책임 정도라하면 배당금 지급정도 뿐이고요. 게다가 자본금은 상환의무가 없기 때문에 기업측에서는 자본 확보하는데 가장 선호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유상증자는 호재일까, 악재일까요? 유상증자를 하면 기업의 전체 주식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주당 단가는 당연히 떨어지게 됩니다. 그 말은 주가가 떨어지니 기존의 주주들은 간접적인 피해를 본다는 것 입니다. 

유상증자가 호재인지, 악재인지는 유상증자를 하는 동기가 가장 중요할 것인데, 이렇게 유상증자하여 확보한 자금으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고 해당 기업이 유일한 독점적인 시장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면 하루, 이틀 주가가 흔들릴 순 있어도 호재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의 부진한 실적을 증자로 보충해 건정성을 유지하려는 것은 악재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무상증자와 유상증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모 회사가 유상증자를 했다, 무상증자를 했다는 뉴스를 간간히 보았는데요. 무상증자, 유상증자는 자격증 공부를 하며 어느정도의 이론은 알고 있었는데, 왜 그로 인해 주가가 흔들리는 것인지, 무상증자는 왜 호재로 받아들이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오늘 이렇게 궁금증을 해소했네요!

 

주식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면 몇몇 분들은 주식은 신도 모른다는데 공부해서 되겠냐고 하는데요. 그래도 어느정도의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 누군가가 나에게 모회사 주식을 사보라고 추천을 해주었을때 분석까지는 못하더라도 어느정도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눈을 갖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믿으면서 한 번 열심히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금융사전-무상증자,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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