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관련한 기사를 읽던 중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주식용어들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옵션에 관련한 것인데요.
금융, 증권 관련 용어는 언제 들어도 생소하고, 새로운 용어들이 쏟아지는 것 같습니다. 설명한 것들을 봐도 사실 단번에 이해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오늘 알아볼 옵션에 대한 것도 설명을 읽어보면 알듯 말듯 아리송하기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오늘 이렇게 짚고 넘어가면 전보다는 익숙한 단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식 기본 용어 공부하기 - 옵션
옵션거래
먼저 알아볼 것은 옵션거래에 관한 것인데요.
옵션거래라 하면은 어떤 상품을 일정기간 내에 일정한 가격으로 매입 또는 매도할 권리를 매매하는 거래로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간이 장래에 있기 때문에 광의의 선물거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옵션의 매매가격을 프리미엄이라 하며, 옵션거래에는 권리 행사시 현물의 매매가 수반되는 현물옵션거래와 권리행사가 선물계약의 체결을 의미하게 되는 것인데요.
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만기시점이 되면 자신이 구입한 옵션이 자신에게 이로우면 행사를 하고, 이롭지 않으면 행사하지 않게되는 선택권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일단 먼저 예약금을 넣어 예약을 걸어놓고, 판매시점이 도래했을때, 구매할 것이냐 안할 것이냐를 선택한다고 생각하면 좀 쉬울까요?
선물옵션
선물계약, 선물거래, 선물옵션이라는 단어를 참 많이 들어봤는데, 그래도 생소한 용어입니다.
물건을 인도받지 않고 선불로 값을 지불한다는 선매매, 후물건 인수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선물옵션이 어떤 것을 뜻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선물계약이 어떤 것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선물계약은 장래의 일정한 시점에 일정량의 특정상품을 미리 정한가격(선물가격)으로 매매하기로 맺은 계약을 말합니다.
선물거래는 현물의 투자위험이 감소가 되며, 미래의 현물가격을 예상할 수 있어 장래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합니다.
선물옵션이란 이런 선물계약을 매매대상으로 하는 옵션인데, 위에서 설명한 옵션거래처럼 현물을 매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이 아니라 현물에 대한 선물계약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물계약이 시세가 변동하는 현물을 현재시점에서 계약을 하는 것으로 미래의 가치를 사는 것인데, 이것의 권리를 갖는 것은 선물옵션입니다. 선물계약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 것이 선물옵션이라는 이야기군요.
*선물거래에서는 '헤징'을 장점으로 두는데, 헤징이란 코로나와 같이 어떤 상황에 따라서 현물가격의 변동이 일어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줄이기 위하여 현물과는 반대되는 포지션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헤징을 하면 주식, 금, 환율 등과 같은 현물의 가격에 변동이 생겨 손익이 생기더라도 파생상품포지션에서 정반대의 손익이 생기기 때문에 어느 한쪽의 다른 한 쪽의 손익을 서로 상쇄시키는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때문에 가격변동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지요.
선물거래에서 헤징을 장점으로 두는 이유는 선물거래는 미래의 현물가격을 예상할 수 있어 장래의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미리 예측을 하여 헤징할 수 있기 때문인것이죠.
콜옵션과 풋옵션
옵션거래의 종류에는 선택권 보유자, 권리행사시기, 기초자산, 거래장소에 따라 종류가 나뉩니다.
오늘은 선택권 보유자에 따라 나뉘는 옵션 계약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선택권 보유자에 따라 나뉘는 옵션에는 콜옵션과 풋옵션이 있습니다.
콜옵션(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매매)
콜옵션을 매입한 사람은 옵션의 만기내에 약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해당 기초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며 콜옵션을 매도한 사람은 매입자에게 기초자산을 인도해야할 의무를 갖습니다.
콜옵션의 경우 자산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으나 일반적으로 옵션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은 주식과 사채에 대한 옵션입니다.
풋옵션(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
콜옵션과 상반된 개념으로서 특정한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장래의 특정 시점에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을 말합니다.
풋옵션 역시 콜옵션과 마찬가지로 자산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고, 옵션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은 주식과 사채에 대한 옵션입니다.
이때 옵션은 강제의무가 아니라 선택권이 있기 때문에 거래 당사자의 상황에 따라 불리한 경우에는 옵션을 행사할 권리를 포기할 수 있습니다.
선택권 보유자가 구매자에게 있다면 콜옵션, 판매자에게 있다면 풋옵션으로 간단하게 이해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 (네마녀의 날)
9월 10일 목요일은 쿼드러플 위칭데이였습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란 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 선물·옵션이 동시에 만기되는 날이라고 합니다. 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 옵션만기가 겹치는 트리플 위칭데이에 개별주식 선물까지 포함하여 숫자 4를 의미하는 쿼드러플을 붙여 만든 용어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3월, 6월, 9월, 12월 두번째 목요일, 미국은 3월, 6월, 9월, 12월 세번째 금요일이 쿼드러플 위칭데이라고 합니다.
쿼드러플 위칭(네마녀)라는 단어가 붇은 이유는 네마녀가 정신없이 돌아다녀 혼란스러운 것처럼 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 선물·옵션이 동시에 만기가 되어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주식시장을 이에 비유한 것입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라고 하려서 주가가 무조건 폭락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주식을 더 매수하기보다는 현금을 보유하려는 심리가 크다고 하니 잘 알아둬야겠습니다.
오늘은 옵션과 쿼드러플 위칭데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옵션 같은경우는 재테크 관련해서 기사를 읽다보면 자주 접할 수 있어서 낯선 용어는 아니였는데요. 쿼드러플 위칭데이는 이번에 처음 들은 용어였습니다.
재테크의 세계는 공부를 해도해도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NEW 경제용어사전-옵션거래', '네이버 지식백과 '매일경제용어사전-선물계약, 쿼드러플 위칭데이', 네이버 지식백과 '대학생을 위한 실용 금융-선물계약이란?',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경제용어사전-헤징',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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