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시작한지 벌써 1년정도가 되었습니다. 저는 단타보다는 장투로 몇 년 묵혀놓을 생각으로 주식을 시작했기 대문에 우량주 위주로 매수를 했습니다.
종종 테마주도 매수를 하긴 하는데, 제가 분석을 해서 산다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 따라 매수합니다. 소수차가 이슈인가보다, 전기차가 이슈인가보다 하면서 매수를 하죠.
다들 매수, 매도 타이밍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그게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주식을 해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저한테는 그냥 다른 세상 얘기 같습니다. 주식은 신의 영역이라면서 분석을 하고 추측하고 추측한 대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그리고 주식 종목을 발굴해 내는 것도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저는 일단 주식 용어들부터 공부를 시작해야겠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며 그 용어들에 대한 설명을 보긴 했었는데, 매번 헷갈리더라구요.
저는 주식 검색은 주로 네이버 금융을 통해 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금융에서 주식을 검색해보면 오른편에 투자정보라고 해서 내용이 쭉쭉 나와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그것인데요. 여기에 시가총액, PER, EPS, PBR, BPS 등이 나옵니다. 오늘은 이 용어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기본 용어 공부하기
*시가총액 : 시가로 평가한 그 주식의 가치
*PER: 1주당 얼마만큼의 수익을 볼 수 있는지
(10~12배정도가 적정)
*EPS: 1주당 순이익이 얼마였는지
*PBR: 시가총액이 자본총계의 몇 배정도 되는지
(1배이하 → 저평가)
*BPS: 자산을 모든 주주들에게 나눠줄 경우 1주당 얼마씩 배분되는가
주식의 기본용어
시가, 종가, 동시호가
-시가 : 입회시에 최초로 체결된 가격.
-종가 : 마지막으로 체결된 가격. 종가는 그 다음날의 기준가격
-동시호가
: 개장 때는 8~9시, 폐장 때는 오후 2시 50분~3시에 접수한 호가를 동일한 시간에 접수한 것으로 보고 매수호가의 합계수량이 합치되는 하나의 가격으로 매매를 일괄체결시키는 것
여기서 호가는 판매 혹은 구매할 가격을 미리 걸어두는 것
증권거래소의 경우 오전 9시 개장할 때 주식가격(시가)와 폐장하기 직전의 주식가격(종가)는 '동시호가'의 원칙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2004년 1월 26일부터 동시호가 시간에 주가가 급변하는 것을 최소화하여 주가의 임의조작을 막기 위한 제도인 임의종료제가 도입되었습니다.
동시호가 시간중에 시가와 종가가 결정되기전 5분간 접수받은 시가나 종가가 예상체결가격과의 차이가 5%를 넘으면 임의종료제가 도입되어 시가와 종가 결정 시간을 최대 5분간 연장해 정상 가격으로 회복할 수 있는 여유를 준 다음 시가, 종가를 결정하게 됩니다.
시가 총액
-개별 종목의 시가 총액 : 발행주식수 * 주가
그 회사의 규모를 평가할 때 사용합니다.
-주식시장 전체의 시가 총액 : 그 날 종가에 상장주식수를 곱한 후 합계해 산출
증시에 상장돼 있는 모든 종목의 총 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금액입니다.
일정 시점이 되면 주식시장이 어느정도 규모인지를 나타내 주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의 규모와 해외 주식시장의 규모를 비교할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시가총액은 우리나라의 경제지표를 나타내는데 가장 중요한 지표 중에 하나입니다.
개인의 금융자산과 은행예금총액, 보험의 계약고 등과 비교해 시가총액의 신장률이 크다는 것은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많이 유입된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기업분석
다음으로 기업분석 관련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투자정보 중에서 기업분석과 관련된 용어들이 매우 헷갈렸는데요.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가지수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가격을 일정한 방법으로 계산한 값을 주가지수라고 합니다.
주가지수가 상승했다는 것은 말그대로 주가가 오른 주식이 많다는 뜻이고, 반대로 주가지수가 하락했다는 것은 주가가 내린 주식이 많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서 증권시황을 파악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경제상황까지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등이 있죠.
주가지수까지는 뉴스를 통해 많이 접했던 것이었기 때문에 금방 이해할 수 있었는데요. 다음 용어부터가 많이 헷갈리고 쉽게 이해가 되지 않네요. 어떤 용어들이 있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가수익률 (PER) =주가 / 주당순이익
1주당 순이익을 얼만큼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가수익률이 낮으면 해당 기업의 주가가 실제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뜻하며, 장래에 주식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낮을 경우에는 고평가 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통상 증권의 전문가들은 10~12배를 적정한 수준으로 보고 있는데, 이보다 비율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합니다.
위 사진의 PER은 14.92배인데요. 증권 전문가들이 말한 10~12배보다는 살짝 높지만은 그래도 적정한 수준으로 평가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는 17.63배였는데에 비해서 좀 더 적정한 수준으로 낮아졌네요.
주당순이익 (EPS) = 당기순이익 / 총 주식수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하였느냐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해당 주식의 회사가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냅니다. EPS가 높을 수록 주식의 투자 가치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PS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거든요. 또한 배당여력도 많아 주가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위 사진의 주식의 EPS는 3,134원 입니다. 이 역시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이 되었네요. 변수는 항상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예측하는 대로 될 것인지는 사실 미지수긴 하지만 현재 코로나로 많이 어지러운 상황에서 지난해보다 상승될 것으로 예측된 것을 보니 조금은 걱정을 덜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가순자산비율 (PBR) = 주가 / 주당 순자산 가치
기업의 자산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1주당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를 측정합니다. 즉 시가총액이 자본총계의 몇 배정도 되는지를 나타내는 것인데요. 여기서 순자산은 재무상태표에 총 자본 또는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후의 금액을 말합니다.
위의 사진의 주식의 PBR은 1.23배 입니다. 1보다 큰 경우는 실 자산가치보다 주가가 높은 것이고, 1보다 작은 것은 저평가가 되어 있는 것인데, 역시 적정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당순자산가치 (BPS) = 순자산 / 발행주식수
기업이 활동을 중단한 뒤에 자산을 모든 주주에게 나눠줄 경우 1주당 얼마씩 배분 되는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EPS가 높을 수록 수익성 및 재무건정성이 높아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의 해당 주식은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4만원대 후반의 가격대인데요. 올해 39,975원으로 예측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해보다는 많이 오를 것으로 예측되어집니다.
자기자본이익률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100
자기자본의 운영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반영하는 지표이며, 자기자본에 대한 기간이익의 비율로 나타냅니다. 보통 기간이익으로 이용되고, 주식시장에서는 자기자본이익률이 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투자지표로도 많이 이용됩니다.
ROE는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서 영업이익을 잘 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기업의 부채비율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수치이기 때문에 기업의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네이버 금융에서는 어떤 기업의 주식을 검색해서 들어갔을때에 보이는 차트 바로 아래에 종목분석탭의 투자지표로 들어가면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의 ROE는 2020년 12월 기준 9.53%로 예측됩니다. 지난해 8.69%였던 것을 보면 올해에는 해당 기업이 자기자본을 통해 영업이익을 지낸해 보다 많이 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총자산순이익률 (ROA) = (당기순이익 / 자산총액)*100
기업의 총자산에서 당기순이익을 얼마나 올렸는지를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특정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를 나타냅니다. 즉 이는 자산을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나타내는데, 이 수치가 점점 높아지면 기업은 경영진이 자산을 잘 배분하고 있다고 해석하면 됩니다.
ROA는 자기자본 뿐만아니라 부채까지도 포함하여 구성되기 때문에 ROE와 비교하여 값의 차이가 크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위의 사진의 주식의 ROA는 2020년 12월 기준 7% 예측됩니다. ROA 역시 지난해보다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네요!
위의 사진의 기업이 얼마전 2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보다 많이 증가 했다고 실적발표를 했는데요. 누구나 말하는 그 우량주인데 기업분석까지 살펴보니 올해의 수치들이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측이 되어서 당분간은 걱정을 조금 덜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이렇게 주식의 기본용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기본 용어 같은 경우는 매수, 매도와 같이 단어 자체로도 뜻을 알 수 있는 기본 용어는 제외하고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리고 기업분석 용어 같은 경우는 주로 약자로 쓰이다 보니 많이 헷갈리고 어렵더라구요. 지금 정리하는 동안에도 헷갈리고, 이해가 쉽지 않아 여러번 수정을 해야했습니다. 그래도 종목분석을 자주 들여다보면 언젠가 익숙해지겠죠?
다음번에는 제 나름대로 종목분석을 해보고 주식 매수를 해봐야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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