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큰 이슈를 불러모았습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주식상장을 앞두고 10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신주발행 주식 713만 주 중 20%에 해당하는 142만 6천주가 공모주에 배정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공모주에 대해 처음 들었던 것이 이번 6월에 진행되었던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때인데요. SK바이오팜에서부터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까지 공모주 청약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것을 보며 공모주가 무엇인지 꼭 알아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럼 오늘 공모주 청약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모주 청약?
공모주 청약이란 기업을 공개하여 주식 공모를 할 때 투자자들이 그 주식을 사겠다고 신청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일반으로부터 청약을 받아 주식을 배정하는 것이 바로 공모주 청약입니다.
여기서 공모란 '공개모집'의 약자로 발행된 유가 증권을 불특정 다수인에게 균일한 조건으로 매도 및 매수 청약을 권유하는 것으로 일반 모집으로라고도 말합니다.
공모주 청약에 대한 배정 비율은 전체 모집 또는 매출 주식 중 우리사주조합 20%, 근로자 재산 형성 저축 투자 신탁 5%, Ⅰ그룹(농어가 목돈 마련저축 및 근로자 증권저축) 30%, Ⅱ 그룹(일반 증권저축 및 공모주 청약예금) 45%씩 배정이 된다고 합니다. 이 중 우리사주조합과 투자신탁 배정분 25%는 일반 투자자에게는 전혀 해당되지 않으므로 일반 투자자들은 공모주 청약을 위해서는 증권저축 또는 공모주청약예금에 가입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공모주 청약은 증권사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으니 미리 증권 계좌를 만들어 두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기업공개한 기업들에 대해 궁금하다면은 네이버 금융에서 왼쪽의 국내증시 카테고리에서 IPO를 클릭하여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업공개를 한 해당 기업들의 경옂어보나 사업정보는 '전자공시시스템'에서 기업 이름을 검색한 후 '투자설명서'를 확인하면 된다고 합니다.
공모주 증거금
공모주 청약을 하려면 얼마의 돈이 필요할까요? 저는 청약이라고 하여서 어느정도의 금액을 넣어 놓으면 추첨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것이 아니더라구요. 그럼 공모주 증거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모주 청약 증거금이란 공모주 청약할 때에 그 응모자가 주식대금을 납입하기에 앞서서 그 증거금으로 증권사에 예치하는 금액으로 일반적으로 개인투자자는 신청 물량의 50%를 낸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주당 135,000원으로 확정되었으니까 이의 증거금 50%인 67,500원만 있으면 공모주 청약에 당첨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606대 1이었다고 하는데요. 이 의미가 바로 606주를 청약을 하여야 1주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증거금(1주당 확정가의 50%) 67,500원 * 606 = 40,905,000원을 증거금으로 넣어야 1주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경쟁률은 증권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 곳의 증권사에만 청약을 몰아넣지 않고 여러 증권사에 청약을 나눠 넣기도 한다고 합니다.
공모주 청약으로 매수한 주식은 공모주식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후 주가가 보통 발행가를 웃돌기 때문에 공모주 청약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든 공모주가 이런 루틴을 따라간다고 생각하고 투자를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주가가 공모가보다 내려간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공모주라고 해서 무조건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기대로 투자하기 보다는 다른 주식과 마찬가지로 해당 기업의 전망이 어떤지 잘 살펴본 후 투자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출처 :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공모주 청약', 네이버 지식백과 '매일경제-공모주청약·배정', 네이버 지식백과 '한경 경제용어사전-청약증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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